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좋은글

[법정스님명언]있는 그대로가 좋다

by 인사말 2018. 12. 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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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있는 그대로가 좋다]

풀과 나무들은 
저마다 자기다운 
꽃을 피우고 있다. 

그 누구도 
닮으려고 하지 않는다. 

그 풀이 지닌 특성과 
그 나무가 지닌 특성을
마음껏 드러내면서
눈부신 조화를 이루고 있다. 

풀과 나무들은 
있는 그대로의 
그 모습을 드러내면서
생명의 신비를 꽃피운다. 

자기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
자신들의 분수에 맞도록 열어 보인다. 

옛 스승 임제 선사는 말한다. 

'언제 어디서나 모든 것을 
긍정적으로 생각하라.
그러면 그가 서 있는 자리마다 
향기로운 꽃이 피어나리라.' 

자신의 존재를 
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 
못하면 불행해진다. 

진달래는 
진달래답게 피면 되고, 

민들레는 
민들레답게 피면 된다. 

남과 비교하면 
불행해진다. 

이런 도리를 
이 봄철에 
꽃에게서 배우라. 

아름다움의 본질에 대해 
옛 스승은 다시 말한다. 

'일 없는 사람이 귀한 사람이다.
다만 억지로 꾸미지 말라.
있는 그대로가 좋다.' 

'일 없는 사람'은 
하는 일 없이 
빈둥거리는 사람이 아니다. 

일을 열심히 하면서도 
그 일에 빠져 들지 않는 사람, 

일에 눈멀지 않고
그 일을 통해 
자유로워진 사람을 말한다. 

억지로 꾸미려 하지 말라.
아름다움이란 
꾸며서 되는 것이 아니다. 

본래 모습 그대로가 
그만이 지닌 특성의 아름다움이다. 


- 법정, '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' 중에서 - 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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